부산시립정신병원

 병상의 환우에게 아름다운 하모니 전해

  부산시립정신병원(병원장 이유철)은 지난 5월 25일 개원 2주년을 맞이하여 병원 대강당에서 ‘클로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클로버축제는 입원중인 환우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이 음악으로 서로 하나가 되는 “환우합창대회”를 환우의 쾌유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병원 강당을 가득 메운 환자와 가족들은 수준 높은 화음에 매료되어 합창이 끝날 때 마다 아낌없는 박수로 합창단에 화답했으며, 질병과 간병으로 지친 환우와 보호자가 잠시나마 심신의 고통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문병 온 가족과 함께 음악회에 참석한 보호자는 " 입원중인 환우들에게 이렇게 훌륭한 음악을 들을 수 있을지 몰랐다."며 환우들과 병원에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합창단을 지도해주신 카메라타합창단(단장 권영옥)은 “짧은 기간이지만 환우들이 열정을 다하여 노력 하였기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 하는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함께 해준 환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저희 부산시립정신병원은 금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유일의 정신보건 공공의료 기관으로서 남다른 사명감을 바탕으로 더 나은 병원을 만들어 나가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문의) 310-7711